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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어쨌든 민생은 일자리에 달렸다 / YTN

2021-07-30 5 Dailymotion

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 전망을 일단 전체적으로 한번 보면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증가할 업종은 전자기계, 반도체, 자동차 그리고 금융, 보험. 유지가 그대로 될 것 같은 건 섬유, 철강, 디스플레이와 건설. 그리고 일자리가 줄 들 것 같은 건 조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일하게 일자리 감소로 나온 조선업종을 한번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업, 진격의 K조선, 수주 초과 달성. 국내 조선 수주 13년 만에 최대. 주문량이 엄청나게 늘어서 세계 1위로 잘 나간다는데 왜 일자리는 줄어든다고 하나. 한번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주를 받는 건 받는 건데 이게 설계 들어가서 생산에 들어갈 때까지는 6개월~1년 이렇게 걸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 생산하고 있는 건 2019년, 2020년 것이기 때문에 그때는 많이 줄었습니다. 그리고 대형 조선사가 수주를 해 온다 하더라도 이것이 나누어져서 다수의 협력사나 하청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이게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다수의 협력사나 하청업체들은 일감이 부족하고 철판 가격은 올라가고 그다음에 납품 단가는 계속 대형조선소가 깎아 후려치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죠. 전자와 반도체는 굳이 제가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. 다음은 섬유 쪽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 전망이 그대로 유지입니다, 유지. <br /> <br />여러 가지 요건이 있는데 첫째, 코로나19 지겹죠. 이제 보복 소비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옷을 막 사 입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결국 베트남 같은 곳에 우리 옷 소재가 많이 수출되고 베트남에서 옷이 많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또 내수 소비도 증가합니다. <br /> <br />산업용 섬유도 미국이나 유럽의 수출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가 항상 국내에서 공장이 돌아가면 좋은데 일감이 다 해외로 나가서 거기서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이게 문제고. 또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일자리가 그렇게 크게 반영이 잘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소비가 줄어들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도 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, 건설도 올해 정부가 공공에 쏟아붓는 것, 민간 건설, 상당히 좋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건설 수주 호황이 상반기에 이미 많이 반영이 되어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하반기에는 일자리가 그렇게 늘어나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됐습니다. 한번 보십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302015202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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